2000년 2월 말~3월 초
캐논 필름 카메라 EOS5, EF28-105
필름 스캔
당시에는 디지털카메라가 거의 없던 시기(디지털 SLR은 나오지도 않은 시기라 할 수 있다.)로 공항에서 필름을 몇 박스 사서 출발했다.
필름 카메라 eos5로 찍고 필름 스캔한 이미지이다.
요즘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과는 달리
필름이라 셔터 수를 아껴야 했다. 사진 한 장마다 더 정성이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뭔가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던 시절이었다.
필름을 교체하는 것도 현상 후 보는 것도....
마치 LP로 음악 감상하는 것과 비슷하다.
턴테이블에 올리고 바늘 맞추는 작업을 할 때 느끼는 감성과 비슷하다.
아마도 둘 다 기계를 다룰 때 느끼는 재미인 것 같다.
가끔 "필름 카메라로 찍어 볼까?"라고 생각도 해본다.
물론 필름 SLR(Single Lens Reflx, 일안 반사) 카메라는 오래전에 방출해서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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