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찌아 클래식 프로 OPV 튜닝

가찌아 클래식 프로 OPV(Over Pressure Valve) 튜닝은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작업 전에 미리 전원을 꺼두어 머신이 충분히 식은 후에 

물통과 물받이를 제거하고 작업에 들어간다.

 

물통과 물받이를 제거한 모습

 

 

상단의 물통 커버를 열면 보이는 나사 2개를 푼다.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상판을 들어 올려 옆에 둔다.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옆으로 돌려놓는다.

 

 

위 사진의 검은색  "ㄱ"자 부품 내부에 교체해야 할 스프링이 있으므로 

이곳을 풀어야 한다.

밸브와 연결되어 스프링으로 압력의 한도를 조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업을 위해서 이 부품과 연결된 호스를 분리할 필요는 없다.

드라이버로 벌려서 틈을 내고 돌려서 분리하는 영상이나 포스팅을 많이 보았다.

그런 수고는 필요 없다. 그냥 호스를 빼낸다.

호스를 밸브에서 분리하지 않고 그냥 빼낸다.

바닥과 연결된 호스를 빼낸다.

 

 

 

10mm 스패너가 필요하다.

호스가 연결된 채로 스패너로 분리한다.

10mm 스패너를 사용하여 푼다.

 

분리하면 스프링이 나온다.

이 스프링을 빼내고 같은 위치에 구매한 스프링을 끼워 넣으면 된다.

호스가 연결된 채로 분리된 모습이다.

 

기존 정품(맨 아래)과 준비한 스프링 2개중 가운데 9 bar짜리를 사용한다.

 

위 사진의 3개의 스프링은 맨 위부터 6 bar, 9 bar, 기존 정품 스프링(13 bar)이다.

 

 

9 bar짜리로 교체하면 된다.

 

이후 작업 과정은 분해의 역순이 되겠다.

 

스패너로 체결 후 빼낸 호스를 원 위치로 돌려놓는 작업을 아래의 영상을 참조하면 된다.

 

 

영상에서는 왼손으로 카메라를 든 채 한 손으로 작업해서 버벅이고 좀 답답해 보일 수 있다. 

어렵지 않고 간단한 작업이다.